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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정시경쟁률↑... '자연계열 소신지원 경향 뚜렷'

2021-01-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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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듀 차진희기자]
2021학년도 대입 정시 전형에서 서울대 경쟁률이 발표됐다.

9일 마감된 서울대 2021학년도 정시 전형에는 총 3,049명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은 3.82:1로 지난해 3.40:1보다 소폭 상승했다.

◇ 최고 경쟁률: 23:1 기록한 교육학과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과는 교육학과다. 서울대 교육학과는 정시 모집 예정이 없었으나 수시 전형에서 1명 이월됐다. 총 23명이 지원하면서 최종 경쟁률은 23:1이 됐다.

인문계열에서는 소비자아동학부 소비자전공, 영어교육, 심리학과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각각 7.80:1, 6.75:1, 4.40:1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 2.52:1이었던 경영대학의 경우 2.26:1로 소폭 하락했다.

자연계열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에너지공학과였다. 교육학과와 동일하게 수시에서 이월돼 1명을 선발했으나 9명이 지원해 9:1을 기록했다. 6명 모집에서 43명이 지원한 치의학과가 7.17:1로 뒤를 이었다.

예체능계열은 동양화과와 디자인과가 각각 13:1, 10.48:1로 높게 나타났다.

모집단위별 경쟁률 분석 결과, 소폭 상승한 공과대학과 달리 사회과학대학과 자연과학대학은 경쟁률이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인문계열에서 경쟁률이 떨어졌는데, 이는 인문계열 최상위권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과학탐구Ⅱ 응시자 감소에도 공대 경쟁률은 UP… ‘자연계열, 소신지원’

반면, 자연계열 최상위권이 몰리는 의예과와 수의예과는 각각 3.63:1과 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마감 직전 경쟁률과 최종 경쟁률 사이의 큰 변화도 없어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의 소신 지원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올해 수능에서 과학탐구Ⅱ 과목 선택자는 지난해 1만 9,518명에서 올해 1만 6,421명으로 감소했다. 해당 과목은 서울대 자연계열 지원자의 필수 응시 과목이다. 과학탐구Ⅱ 선택자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것과는 달리 서울대 공과대학 경쟁률이 유지된 것은 자연계열 학생들을 중심으로 소신 지원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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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울대 정시 경쟁률 / 사진제공=유웨이 블로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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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유웨이 블로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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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유웨이 블로그 캡처


차진희 기자 news@globaled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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