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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업계, 에듀테크 도입… '비대면 학습 한계 전면 도전'

2021-01-0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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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듀 차진희기자]
코로나19로 ‘교육’의 대전환이 일어나고 있다. 친구들과 교실에 모여 선생님의 수업을 듣는 전통 교육의 시대는 끝났다. 갑작스러운 원격수업 도입 과정에 시행착오는 있었지만, 현재 우리 교육 현장은 비교적 원활히 비대면 시대에 적응하는 듯 하다.

새롭게 시작된 2021년,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팬데믹 하에서 교육업계는 어떻게 변화할까?

일대일 스마트교육 브랜드 에이닷은 올해 교육업계 트렌드 키워드를 ‘에이스(ACE)’로 정했다. 교육 방식 변화로 Z세대 겨냥(Aim), 전문가 1:1 관리(Care), 미래교육의 핵심으로 떠오른 에듀테크(Edutech)의 앞글자를 조합해 만들었다.

ACE란 기술을 활용해 공부해야 할 내용을 정확히 짚어주고, 1:1 관리를 통해 학습 격차를 줄여가는 맞춤형 교육 서비스가 인기를 끌게 된다는 것을 뜻한다.

◇ 집중력 약한 어린이 위한 학습 패턴 솔루션 등장

초등교육의 핵심은 ‘공부력’을 키워주는 것이다. 학습 습관, 공부에 대한 흥미를 길러줘야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자랄 수 있다. 이에 초등 교육 업체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튜터 등을 통해 아이들의 학습 패턴·수준에 맞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학습 습관을 길러주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아이스크림에듀의 ‘AI 생활기록부’는 빅데이터 기술 기반의 AI 학습 분석 서비스다. 학습 수행률, 정답률, 학습 패턴, 문제풀이 시간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학습자에게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웅진씽크빅의 ‘웅진스마트올’도 비슷하다. 초등학생용 전 과목 교육 서비스인 웅진스마트올은 다양한 학습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된 AI 플랫폼을 통해 학생 맞춤형 학습법을 제시한다. 혼자 공부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AI 공부친구가 실시간으로 학습을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다.

◇ 방대한 교육 데이터, AI와 만났다

입시교육에서도 ACE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온라인 강의 플랫폼 대성마이맥은 ‘세상의 모든 기출(이하 구해)’ 앱을 출시했다. 구해는 수학 기출 문제에 대한 맞춤 풀이법을 제공하는 앱으로 가장 정확하면서도 쉬운 풀이법을 알려준다. 정서적 풀이, 실전, 교과 외 풀이 등 다양한 풀이법과 수학 전문 강사의 노하우가 담긴 해설을 통해 수학의 기초 원리 이해부터 실전 연습까지 도와준다.

공부한 문제와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추천해주거나 어려운 문제는 앱으로 질문·답변할 수 있는 서비스까지 마련돼 있다.

◇ 성인 교육 시장도 'AI 열풍'

새해 목표를 세울 때 자주 언급되는 단골 손님. 바로 외국어다. 성인 교육 시장의 핵심인 외국어 교육 분야에도 AI가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AI를 적용해 사용자에게 맞는 학습법을 제안하거나 AI 튜터와 회화 수업을 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산타토익이 대표적이다. 인공지능 토익 튜터 산타는 학습자가 토익 목표 점수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맞춤형 최단 학습 플랜을 짜준다. 산타 이용자는 앱 하나로 언제 어디서든 문제풀의, 강의, 복습을 할 수 있다.

카카오 에듀테크 계열사 야나두의 ‘야나두 오디오 영어’는 랜선 해외여행, 패턴 말하기 영어, 스토리로 채우는 실제상황 영어, 원서읽기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영어 학습 자료를 오디오 콘텐츠로 구성했다. AI 음성 트레이닝 기능을 적용해 학습자가 직접 발음해 보며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차진희 기자 news@globaled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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