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30 11:08  |  글로벌

일본, 체류자격 가진 유학생 8월5일부터 재입국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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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본 외무성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에듀 나영선 기자]
일본 정부가 재류(체류) 비자를 취득한 채 출국했던 외국인들의 재입국 절차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유학생과 기능실습생, 기업의 주재원 등 재류 자격이 있는 외국인이 대상이다.

30일 일본 외무성은 전날 재류 자격을 가진 채 일본에서 출국한 외국인의 재입국을 8월 5일부터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 대책의 일환으로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입국 제한을 실시하기 전 출국한 사람만을 대상으로 한다. 일본 외무성은 이번 조치로 재입국이 가능한 외국인을 8만8000여명으로 추산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4월 3일부터 코로나19 대책으로 대규모 입국 제한을 실시했다. 이후 대상 국가를 점차 확대해왔다. 이에 따라 4월 2일 이전 출국한 일본 재류 자격을 가진 외국인은 내달 5일부터 입국이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입국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 입국 후 14일 간 자택 등에서 대기하는 사실상 격리 조치 등이 조건이다. 재입국 시 재외 공관이 발급하는 재입국 허가 서류 및 출국 72시간 이내에 취득한 검사 증명도 제출해야 한다.

일본 정부는 29일 기준 146개 국가·지역에서의 외국인의 입국을 원칙적으로 거부하고 있다. 일본에 생활 기반을 둔 외국인이라도 특별한 사정 없이 재입국을 허용하지 않았다.

한편 일본은 베트남, 태국 등 4개국을 시작으로 한국, 중국 등 12개국과도 왕래 재개를 위한 협의를 개시하겠다고 지난 22일 밝힌 바 있다.

나영선 글로벌에듀 기자 news@globaled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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