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29 14:25  |  문화

올 여름엔 경복궁도 가볼 만...동궁 일상재현 행사 등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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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재청 제공 경복궁
[글로벌에듀 이근아 기자]
여름휴가와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8월에는 경복궁에서도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전망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오는 8월, '궁에서 즐기는 슬기로운 여름나기'(이하 궁에서 여름나기) 특별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8월6~9일과 13~16일에 경복궁 소주방 등 주요 전각에서 건춘문 여름나기(탁족체험, 궁궐쉼터, 사진촬영체험), 동궁 일상재현(왕세자 부부의 야간산책, 복식체험 등), 소주방 궁중병과(다과체험, 이야기 여행 등)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건춘문 여름나기는 건춘문 안쪽에 마련된 관람객을 위한 특별한 휴식 공간에서 간식과 전통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대령숙수(조선 궁중 남자요리사)가 운영하는 숙설소(熟設所)에는 시원한 수박과 곶감말이가 준비돼 있고, 은행나무 앞 탁족 체험 공간에서는 우리 선조들이 즐겼던 여름나기인 탁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동궁 권역에서는 조선 시대 왕세자와 세자빈의 궁중 일상의 모습이 재현된다. 전문 배우가 함께하는 왕세자 부부의 야간산책도 진행되며, 사진촬영도 가능하다.

경복궁 소주방에서는 '궁중 야참'(약과, 주악, 떡, 원소병, 약밥, 차 등)과 함께 전통음악을 즐길 수 있다.

생물방 밖 서쪽의 넓은 뜰에서는 조선 시대 낭독가인 '전기수'가 한여름 밤의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전기수는 조선 후기 소설을 전문적으로 읽어 주던 낭독가를 지칭한다.

다만 행사 기간 동안 관림 인원 수는 1일 100명 으로 제한되며, 오는 31일 사전예약을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이근아 글로벌에듀 기자 news@globaled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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