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5 11:18  |  정책

국민 10명 중 6명 "내년도 최저임금 8720원,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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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듀 나영선 기자]


국민 10명 중 6명은 2021년도 최저임금 결정안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 8천590원보다 130원 오른 8천720원으로 의결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성인남녀 1천78명을 대상으로 14일 하루간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찬성과 반대 중 택일하게 한 결과 ▲찬성 58.8% ▲반대 41.2%로 각각 집계됐다.

상태별로는 ▲직장인(51.6%) ▲자영업자(50.0%)보다 ▲구직자(64.8%) ▲아르바이트생(58.1%)에게서 찬성표가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55.5%)에 비해 ▲20대(63.7%)와 ▲40대(62.6%)에게서 평균을 웃도는 찬성비율을 보였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청년구직자 및 중년 아르바이트생이었다.

지난해 7월 2020년 최저임금 의결안 8천590원에 대해 실시한 찬반조사 결과 ▲찬성 42.0% ▲반대 58.0%로 반대가 앞섰었다. 올해는 찬성 비율이 16.8%P 오르고 반대표는 줄었다.

내년도 최저임금 의결안에 대한 찬성 이유 1위는 ▲‘안 오른 것 보다는 낫기 때문’(22.2%)이었다. ▲‘동결·삭감이 아닌 조금이라도 인상된 점 자체에 의미를 두기 때문’(21.7%) 역시 맥락을 같이 했다. ▲‘물가도 오르기 때문’(20.9%) ▲‘우리나라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계속 올려야 한다’(9.7%) 등의 또 다른 찬성 의견도 있었다.

반대이유로는 ▲‘인상률이 적어서’ 또는 ▲‘인상률이 높아서’로 양분됐다. 단일득표율로는 ▲‘인상폭이 너무 적기 때문’(34.8%)이 1위였다. 하지만 ▲‘코로나로 어려워진 경제상황에서 최저임금 인상은 곧 일자리를 줄일 것’(21.4%)이라는 우려를 시작으로 ▲‘동결 또는 삭감을 기대함’(6.1%) ▲‘인상폭이 너무 높음’(4.8%) 등이 있었다.

아울러 ▲‘최저임금이 인상되어도 삶의 질이 달라지지 않았음’(17.5%) ▲‘지난 몇 년간 최저임금 인상이 경제에 부정적인 타격을 가했다고 생각함’(13.9%) 등의 의견도 있었다.

나영선 글로벌에듀 기자 news@globaled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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