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5 10:49  |  경제

6월 취업자 35.2만명↓...넉달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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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통계청
[글로벌에듀 나영선 기자]


6월 취업자 수가 4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5월엔 전년 동월 대비 39만명이 줄어든 데에 이어 지난달에는 35만명이 줄어들었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천705만명으로 지난해 6월보다 35만2천명(1.3%)이 감소했다. 전체 고용률은 60.4%로 전년 동월 대비 1.2%p 하락했다.

47만명이 줄었던 4월과 39만명이 줄어든 5월과 비교하면 취업자 수 감소 폭이 다소 축소됐지만, 지난 3월부터 4개월 연속 취업자가 전년 대비 줄어들었다. 특히 15~29세 청년층의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0.3%p 늘어났고, 지난달보다는 0.5%p 늘어난 10.7%를 기록해 청년 실업은 다소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5~29세 실업률로 따져보면 지난달보다 1%p 증가했다.

취업자 수 감소는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성별로 보면 남성 취업자는 약 1천543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만9천명(0.8%)이 감소했고, 여성은 약 1천162만명으로 22만3천명(1.9%)이 감소했다.

6월 기준 실업률은 전달보다 0.3%p 오른 4.3%로, 같은 달 기준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9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업자 수는 9만1천명 가량 늘어난 122만8천명으로 집계됐다.

산업별로는 코로나19 확산의 직격탄을 맞은 서비스업 취업자 감소세가 확연하다. 숙박 및 음식점업의 취업자 수는 18만6천명이 감소했고, 도매 및 소매업은 17만6천명, 교육서비스업은 8만9천명이 감소했다. 반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은 16만4천명이 늘어났고, 농림 어업은 5만 2천명, 운수 및 창고업은 5만명이 증가했다.

나영선 글로벌에듀 기자 news@globaled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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