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25 12:29  |  글로벌

독일 교사 10명 중 3명 “학교 예방 조치 불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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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글로벌에듀 나영선 기자]


독일 교사 10명 중 3명은 학교의 전염병 예방 조치가 충분하지 않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교육보육교원단체’가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 교육부는 충분한 전염병 예방 위생 기준을 마련했다고 했으나, 교사의 3분의 1은 충분히 보호되지 못한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에 응답한 교사의 29%는 학교에 장갑, 세정제가 거의 또는 전혀 갖춰지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교사 중 78%는 상점이나 병원에 설치된 전염병 예방 조치인 플라스틱 가림막 등이 학교에는 설치돼있지 않다고 답했다. 또한, 교사의 3분의 1은 교실 위생을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 자주 교실을 청소 또는 소독한다고 응답했다.

독일교육보육교원단체 우도 베크만 회장은 “주 교육부는 수업과 보육을 위한 환경을 만들지 않고 교사들의 손에 양동이를 쥐어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일반적인 학교 업무에 비해 더 많은 업무 부담이 있다고 응답한 교사는 전체의 60%이고, 비슷하다고 응답한 교사는 20%이다. 현재 교사들은 출결 수업을 준비함과 동시에 재택 학습에 필요한 학습 과제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긴급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돌보고 있다. 약 40%의 교사들은 재택 학습 그룹을 위한 학습 과제 준비와 출결 수업을 동시에 준비하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해당 설문 조사는 독일교육보육교원단체가 설문 조사 기관인 포자에 의뢰해 진행됨. 설문 조사는 수업 재개 첫 주인 2020년 5월 마지막 주에 실시됐으며 초중등교사 1,006명이 응답했다.

나영선 글로벌에듀 기자 news@globaled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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