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24 14:03  |  정책

여가부,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진단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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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글로벌에듀 나영선 기자]


여성가족부(여가부)가 청소년 130만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실시한다.

여가부는 ‘2020년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전국 학령전환기 청소년(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130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결과는 내달 말 발표 예정이다.

이 조사는 2009년부터 여성가족부가 교육부, 시·도 교육청 등과 협력하여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과 과의존 정도를 측정한다. 또한 각급 학교를 통해 학부모에게 조사내용을 사전에 안내하고 온라인 설문조사 형태로 진행한다.

조사 문항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개발한 '한국형 인터넷(스마트폰) 과다 이용 진단 기준' 등을 활용한다. '인터넷을 하지 못하면 안절부절 못하고 초조해진다' 등 심리적 상태를 진단하는 문항들로 구성돼 있다.

1차 진단조사 결과 과의존 위험군으로 분류된 청소년에게는 조사 기간 중 추가심리검사를 시행한다.

우울증, 주의력결핍장애(ADHD) 등 문제가 발견되면 오는 8월부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전국 235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집중치유가 필요한 청소년에게는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가족치유캠프,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 등 기숙형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줄어들고 온라인 수업이 활성화되면서 청소년들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가부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줄어들고 온라인 수업이 활성화되면서 청소년들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청소년 스스로 과의존 위험성에 대해 인지하고, 미디어 이용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영선 글로벌에듀 기자 news@globaled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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